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군림해온 뉴욕의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의 인종적 구성비율이 생각보다 많이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문화국이 28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문화에 종사하는 인력은 12만명을 웃도는데 이 가운데 61.8%가 백인이라는 것.
두 번째가 아프로 아메리칸으로 15.1%를 차지했고 히스패닉과 아시안계는 각각 10.48%와 7/38%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문화예술인들의 비중은 높아 전체의 절반이 넘는 53.1%가 여성이라는 것.
이외 뉴욕시에서는 거의 1,000개가 넘는 비영리단체가 시의 재정지원을 받는 것으로도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