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마티아스 그뤼네발트가 그린 이젠하임 제단화(Isenheim Altarpiece)가 23일부터 일반에 재공개됐다.
이날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제단화가 있는 알자스 지방 콜마르 시의 운터린덴 미술관을 공식 오픈을 선언했다.
이젠하임 제단화는 1512년에서 15년 사이에 그려진 3단으로 된 제단화로 내용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중심으로 이젠하임 병원의 수호 성인인 성 안타니우스(오른쪽)와 성 세바스찬(왼쪽)이 그려져 있다.
운터린넨 미술관은 4,400만 유로 들여 3년에 걸친 확장, 리뉴얼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부터 부분 개관된 뒤 이날 정식 오픈됐다.
리뉴얼 공사에는 세계적 건축사무소인 헤르조그 앤 드뫼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