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체제작가로 현재 유럽에 체재중인 아이웨이웨이가 덴마크의 난민 정책에 항의하는 뜻으로 전시 2개를 취소했다.
코펜하겐의 포르슈 재단에서 지난해 3월부터 열린 전시는 당초 4월15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아이웨이웨이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27일까지만 할 것으로 통고했다.
또한 아로스 아르후스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그룹전에서도 아이웨이웨이는 작품철수 의사를 밝혔다는 것.
새로운 왕조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열린 이 그롭전은 5월22일까지 예정돼 있었다.
아이웨이웨이는 자신이 이런 결정이 덴마크 의회가 난민들이 소지한 현금을 제한하는 법률를 제정한데 따른 항의라고페이스 북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