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해왔던 세계 최대의 경매회삭 마침내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크리스티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5% 줄었다는 영업보고서를 발표했다.
크리스티의 2015년 총매출은 48억파운드(74억달러, 약8존2,703억원)로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2014년의 51억파운드(약8조7,872원)에 비하면 5%가량 줄은 것이다.
지난해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큰 타격을 입은 러시아경제를 반영하듯 러시아 미술을 포함한 고전거장회화 파트에서 매출이 37%나 줄었다.
또한 전후미술관 현대미술부분도 2014년에 비해 14% 준 것으로 발표됐다.
크리스티의 매출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5년만의 일이다.(1파운드=1,722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