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전 세계 주목할만한 사립현대미술관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나타났다.
미술품 컬렉터의 데이터베이스인 래리스 리스트(Larry's List)와 아트론의 미술시장모니터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조사한 사립미술관보고서(The Private Art Museum Report)에 따르면 서울에는 볼만한 현대미술관이 13곳이 있는데 세계 주요도시중 가장 많다는 것.
그 뒤로 베를린과 베이징이 각각 9개로 랭크됐다.
이 보고서는 과거 10년간 빠른 속도로 증가해온 사립미술관의 현황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40개국의 사립미술관 166곳이 인터뷰에 응했다.
조사 대상은 이보다 많은 317개 현대미술관으로 이중 2000년 이후에 설립된 곳이 70%를 넘는다고.
여기에서도 한국은 단연 톱으로 2000년 이후 45개 미술관이 설립돼 미국의 43개를 제쳤다.(사진은 리움미술관)
<참고>
https://www.larryslist.com/reports.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