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체를 현대미술 갤러리로 꾸민 신칸센이 올봄 일본 북부지방을 달릴 예정이다.
JR동일본社는 외관을 현대사진 작품으로 뒤덮은 신칸센 차량 일부를 12일 언론에 공개됐다.
현대미술을 뜻하는 ‘겐비(現美) 신칸센’으로 이름 붙여진 이 열차는 특수용도의 관광열차로 올봄부터 에치고유자와(越後湯沢) 역에서 니가타(新潟) 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겐비 신칸센은 현재 아키타(秋田)신칸센에 운행중인 E3계통의 열차를 개조한 것으로 사진작가 니나가와 미카(蜷川實化)의 작품을 테마로 했다.
JR히가시社에 의하면 니가타 시내의 차량기지에서 사진가 외에 화가, 조각가들을 초청해 내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