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과 테러로 인해 이슬람에 대한 비난과 모스크 훼손이 잇따르고 있는 시기에 방화로 보이는 성당 훼손 사건이 발생했다.
파리 교외의 퐁테블로에 있는 생루이 교회에 지난 10일 의문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놓고 센에마르 주 관계자는 방화 가능선을 언급했다.
플뢰르 펠르랭 문화부 장관은 이 사건에 대해 문화적 기념물을 파괴하고 훼손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내부 일부를 태운 이외에 교회 집물 12점이 도난당한 것으로 전한다.
도난품 중에는 14세기에 퐁텐블로 숲의 나무로 제작된 아이를 안고 있는 성모상도 포함돼 있다.
관계자는 이번 주 문화부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피해 상황에 대한 전면 조사를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