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당국은 16세기 플랑드르 화가 안토니 반 다이크의 그림을 밀거래하려는 혐의로 2명의 사업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자에 따르면 반 다이크(1599-1641)의 그림은 이들이 범죄 조직으로부터 20만 달러에 구입한 것으로 이들은 이스탄불의 고급 호텔에서 이 그림을 1,400만리라(약 460만달러)에 거래하려다 적발됐다는 것.
이 소식이 알려진 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뉴스는 그루지아의 한 가문에서 경제 위기이후 팔려다 흥정하는 도중에 사라진 그림일 것이라는 추측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