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지도부가 내건 샤오캉(小康) 사회에 여성 인권은 포함되어있지 않은 듯한 일이 지난해 연말 베이징에서 일어났다.

베이징 산리툰공티(三里屯工体) 지역의 상업화랑 진코 스페이스에서 12월25일 열릴 예정인 ‘지안 레이프’전이 당국에 의해 취소된 것.

전시는 남녀불평등에 관한 것으로 여성의 인권 문제에 남성들도 관심을 가지라는 취지에서 여성과 남성작가 각각 32명이 참가했다.

인권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근래 중국에서 민감한 사회 문제로서 이 지역담당 공무원이 개막전에 이를 막은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