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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필리아의 죽음> 본뜬 '죽을 때는 마음대로 놔두어' 테마 광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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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번뜩이는 아이디어 광고로 시선을 끌어온 일본 출판사 다카라지마샤(寶島社)가 금년 역시 영국 라파엘전파의 존 에버릿 밀레이의 대표작을 모방한 광고를 2일자 일간지에 일제히 실어 눈길을 끌었다.

햄릿의 연인 오필리아가 깊은 계곡의 물속에 누워 죽음을 감행하는 장면을 그린 <오필리아의 죽음> 그대로 광고에는 원로여배우 기키 키린(樹木希林 72)이 푸른 색 드레스를 입고 손에는 꽃을 든 채 물속에 잠든 듯이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광고 카피는 ‘죽을 때만큼은 하고 싶은 데로 놓아두오’.

서브카피는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고 하지만 오래 살기를 바라는 기술만 진화해 참으로 죽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오.(...) 사람은 죽은 우주의 먼지일 뿐. 애오라지 아름답게 빛나는 먼지가 되고 싶다. 그것이 내 마지막 욕심이요.’이다.

배우 기키씨는 “죽음을 특별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죽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런 것을 전하는 것 역시 책임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고.
현재 도쿄 분카무라 미술관에서는 라파엘전파의 화가들을 다룬 작품이 전시중이다.
출처 Oricon.co.jp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6.01.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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