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는 자신이 옥션에서 구입한 공룡뼈가 실은 몽골에서 불법유출된 것이 확인되면서 당국과 협상 끝에 반환키로 합의했다.
문제의 공룡 뼈는 중생대의 백아기후반에 몽골에 살았던 육식 공룡의 화석으로 2007년 봄 뉴욕의 한 옥션에서 27만6천달러를 주고 구입한 것이다.
구입 당시만 해도 옥션회사에서 발행한 보증서가 붙어있다는 것.
그러나 지난해 미 국토안보부가 수년에 걸친 몽골로부터의 불법 밀수사건을 조사하면서 이 화석도 해당되는 것을 확인됐다.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공룡화석은 일본을 거쳐 플로리다로 밀반입된 것으로 전한다. 당시 이를 들여온 수입상은 지난해 3개월형이 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