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의 대극장(the Grand Theatre de Geneve)가 예산삭감에 항의하는 데모대의 페인트 세례를 받은 것으로 전한다.
지난 일요일 대안 문화에 대한 예산 삭감조치에 항의하는 데모대가 제네바 번화가를 행진하면서 19세기에 지어진 이 극장 정문 조각에 페인트 세레를 퍼붇고 정문에는 스프레이로 낙서를 했다는 것.
비인가 집회였던 이들 데모대는 번화가를 행진하면서 럭셔리 브랜드 상점의 쇼위도도 깨트리며 일부에는 ‘거지 같은 사회(F**k this society)' '추잡한 부자들(Rich people are ugly)'라는 메시지를 적어놓기도 했다고
제네바 경찰에 따르면 데모데는 밤 10시부터 SNS 등을 통해 400여명이 모였으며 이들 중 30명 정도가 과격행동을 한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