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술관들은 지난 2014년 테러로 박물관에서 23명의 사망자를 낸 튀지지아의 국립바르도박물관과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튀니지아의 수도 튀니스에 있는 국립바르도박물관에는 작년 3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난입해 관람중인 관광객 23명이 살해됐다.
이 중에는 이탈리아 관광객 4명도 포함돼 있었다.
최근 튀지스 시장은 이탈리아 튜린 시와의 상호문화교류협정에 서명하며 바르도 박물관과 튜린시의 오리엔탈미술관이 소장한 이슬람미술 컬렉션의 교환 전시할 예정이다.
우피치미술관도 바르도박물에 작품 대여를 고려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한다.
국립바르도박물관은 지난 11월 괴한 습격으로 손상된 카르카고 전시실의 로마조각상을 수복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