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페르티티 여왕의 비밀무덤으로 인해 근래 화제가 되고 있는 이집트 소년왕 투탄카멘왕의 유모가 실은 누이일 것이라는 사실이 프랑스와 이집트 고고학자에 의해 새로 발표됐다.
소년왕 투탄카멘왕의 유모는 일찍부터 마이아로 알려왔으며 그 무덤이 1996년에 프랑스 고고학자 알렝 지비(Alein Zivie)에 의해 발견됐다.
내달초 마이아 무덤의 일반 공개에 앞서 지비는 투탄카멘 무덤과 마이아 무덤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마이아가 투탄카멘의 누이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투탄카멘 왕은 2010년 DNA조사를 통해 아크나톤왕의 아들로 밝혀졌다.
아크나톤왕 무덤에는 왕의 둘째 딸인 마케타텐이 죽는 장면에 묘사돼 있는데 그 옆에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큰 딸 메리타텐이 그려져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