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밀의 묘실의 존재 여부로 새삼 화제가 된 고대이집트 투탄카멘왕의 황금 마스크가 엉터리 수선을 바로잡는 수복 작업을 마치고 일반에 다시 공개됐다.
카이로 이집트박물관은 이 마스크에 발라진 값싼 접착제를 제거하는 수복 작업을 거쳐 16일부터 다시 전시하기 시작했다고 AFP가 전했다.
재수복된 부위는 황금마스크의 수염 부분으로 2014년 여름 전시 케이스내의 라이트를 조정하면서 떨어져 나갔는데 이때 박물관 직원이 값싼 접착제로 붙여놓았다고.
이번 수복에는 독일 전문가들이 초빙돼 2달 동안 작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