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카다피 축출이후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리비아에 대해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은 15일 위기유산 목록(Red List)를 발표했다.
국제박물관협의회의 위기유산 목록 발표는 닷새전 친IS계 민병대가 사브라타의 고대로마 유적을 일시 점령한 보도이후 이후 전격적으로 나왔다.
정식명칭은 '위기에 처한 리비아 문화유산의 비상사태목록(Emergency Red List of Libyan Cultural Objects at Risk)'으로 유럽을 포함한 각국의 세관 당국, 경찰, 미술상 등에게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