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 뉴어크 검찰청은 바이오디젤연료 사기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몰수한 2천여점의 사진 컬렉션을 내년 2월 뉴욕 크리스티를 통해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이 컬렉션에는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폴 스트랜드, 에드워드 웨스턴, 에드워드 스타이켄, 만 레이 등 19세기말부터 20세기에 걸쳐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이 고루 망라돼 있다.
시가는 1,500만달러 정도.
뉴어크 검찰은 바이오디젤 사기 과정에 그린 디젤사의 소유주인 필립 리브킨이 자금 세탁을 위해 이 컬렉션을 구입했다며 이를 압수한 것이다.
경매는 내년 2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이브닝과 데이 세일로 열린다.(사진은 구스타프 르그레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