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이후 프랑스의 호소에 발맞춰 IS 격퇴작전 개입을 결의한 독일과 이탈리아가 이번에는 프랑스와 함께 유럽 연합이 IS의 문화재 밀거래를 강력 대응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세 나라 문화부장관은 유럽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불법 거래를 막을 구체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독일의 모니카 구루에터스 장관, 이탈리아의 다리오 프란체스치니 장관 그리고 플뢰르 페르랭 프랑스 문화부장관은 서한에서 ‘유럽의 박물관, 도서관들이 직간접적으로 문화재 거래에 관여함으로서 IS의 잔학행위에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