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영국화가 작품으로 최고가인 2,240만달러에 크리스티에서 팔린 존 컨스터블(1776-1837)의 <갑문(The Lock)>의 또다른 버전이 9일 열리는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
추정가는 8백만(약140억원)에서 1,200만 파운드(약 210억원).
이번에 나오는 <갑문(the Lock)>은 1824에서 25년 사이에 그린 것으로 작가 사후인 1855년경 한 컬렉터의 손에 들어가 160년 만에 다시 시장에 나오는 것이다.
한편 2012년에 팔린 <갑문>(1824년 제작)은 1990년 처음 시장에 나온뒤 스페인의 티센 보르네미차 자작부부의 개인 컬렉션으로 들어갔다가 2011년 부인이 죽은 뒤 다시 경매 시장에 등장했다. (1파운드=1,746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