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리용을 대표하는 겨울 페스티벌의 하나로 자리잡아온 '빛의 축제(Fete des Lumieres)'가 프랑스 전역에 선포된 테러경계 경보로 취소됐다.
리용 시장은 예정된 행사를 개최할 수 없음을 발표하면서 다만 전통적인 촟불 기념식은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치룰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5일부터 8일 예정됐던 금년 빛의 축제는 크고 작은 행사 70여건이 계획중이었다.
리용의 빛의 축제는 1999년에 시작돼 매년 3백만명의 방문객을 참가하는 축제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