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소리를 테마로 한 인스털레이션 작업으로 터너상을 수상했던 영국의 수잔 필립스가 전쟁때 망가진 악기륻을 가지고 연주한 설치 작업을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테이트 브리튼에서 14일부터 열러 내년 3월2일까지 열리는 ‘전쟁 때 망가진 악기들(War Damaged Musical Instruments)' 제목의 설치작업은 영국과 독일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1차세계 대전 때 망가진 악기들을 연주자들에게 연주해 녹음한 내용이 주요 테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