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피카소 뮤지엄으로 유명한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현대미술의 허브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주역은 가스파르 재단(Fundacio Gaspar).
가스파르 재단은 15세기에 지어진 옛 궁전 건물을 현대미술 전시공간을 꾸며 세계적 유명 순회전시의 최전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일 일반 공개 되는 새 시설은 피카소 미술관 옆에 위치하며 오프닝 전시로 마틴 크리드, 루이즈 부르주아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내년 전시로는 폴 매카트니 전시가 기획돼 있다.
가스파르 재단은 1900년대 초에 피카소, 브라크, 샤갈 등의 전시를 열었던 살라 가스파르의 설립자인 가스파르 이 잘라바르데를 손자가 설립한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