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이후 IS 대테러 작전을 진두지휘 중인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의 파괴위협에 놓여있는 미술작품들의 보호를 위한 망명권(right of asylum)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 4일 뒤인 화요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연설하며 망명권은 사람들에게 제공되어왔으나 문화재, 세계 문화유산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IS와 연관된 문화재 밀수, 불법 거래에 관한 세관 검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점령지역 내에 있는 고대 유적인 하트라, 님루드, 코르사바드, 팔미라 등지의 유적을 파괴하고 한편으로 문화재를 불법 거래해왔다.(사진 왼쪽은 이라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