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금년 봄 뉴욕 크리스티에서 1억7,930만 달러에 팔리며 역대 미술품 가운데 4번째로 비싼 가격을 기록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에 대해 존스는 ‘구매자가 환불해달라고 해야 한다’고 독설을 늘어놓고 그 이유로 만일 들라크루와의 걸작을 재창조한다는 의미에서 포스터 모던의 작가가 그렸다면 그의 걸작이 되겠지만 이미 아비뇽의 처녀들을 그린 피카소로보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하는 존스가 선정한 그림값하는 톱텐의 리스트.
1. 폴 세잔 <카드 놀이하는 사람들>: 2억7,400만 달러 (작품가랭킹 2위)
2. 빈센트 반 고흐 <가세 박사의 초상>: 1억5,200만 달러 (작품가랭킹 10위)
3. 폴 고갱 <언제 결혼하니>: 3억 달러 (작품가랭킹 1위)
4. 구스타프 클림트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1억5,840만달러 (작품가랭킹 9위)
5.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누워있는 나부>: 1억7,040만 달러 (작품가랭킹 5위)
6. 파블로 피카소 <꿈>: 1억5,850만 달러 (작품가랭킹 8위)
7. 잭슨 폴록
8. 마크 로드코
9. 윌렘 드쿠닝 <여인 Ⅲ>: 1억6,240만 달러 (작품가랭킹 7위)
10. 파블로 피카소 <알제의 여인들>: 1억7,930만달러 (작품가랭킹 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