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중동에 대한 인식을 바꿀 것을 촉구하는 아티스트들의 문화버스가 내년 봄 워싱턴 입성을 목표로 미 대륙을 횡단중이다.
컬처런너(Culurunners)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 버스 여행은 런던에 본부를 둔 비영리기관인 엣지 오브 아라비아(Edge of Arabia)가 기획한 것으로 워싱턴의 정치적 집단을 포함한 미디어 그룹들과 중동 출신 아티스트들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시도이다.
34피트 길이의 레저용 버스를 개조한 컬처런너 버스에는 작가들의 스튜디오와 통신 설비 등이 탑재돼있다.
이 버스는 지난해 9월 휴스톤의 로스코 채플을 출발해 이미 미국 24개주 1만2,800마일을 여행했다.
내년 3월 워싱턴에 도착해 미 국회의사당 건물앞에 파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