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올림픽을 치뤘던 런던이 올림픽 주경기장 일대를 문화지구로 재개발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5일 열린 올림핌경기장에서 열린 기금조성발족회에서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이 프로젝트는 런던 동부의 재생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이자 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지역을 대상으로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이 분관을 설치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며 새들러스 웰스 발레단도 이 지역에 극장을 새로 내기로 결정했다.
그 외 런던예술대학, 런던대학교가 파트너로 참가할 것을 발표했다.
해외에서는 워싱턴의 스미소니언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스트래트포드의 개발에는 총 8억5천만 파운드(약 1조4,776억원)가 자금이 예상되고 있다.
영국 재무부는 이 중 1억4,100만 파운드에 대한 예산을 승인했으며 런던대학교가 2억7000만 파운드를 부담할 예정이다.
런던미래재단은 총 예산 가운데 1억3,500만 파운드(약2,347억원)를 모금해야 하는데 이날 존슨 시장은 개인 기부자들에 의해 이미 4,500만 파운드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부분 오픈해 2022년에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이 지역에는 연간 150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파운드=1,73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