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 울리히 소장에서 설립 준비중인 홍콩의 M+미술관 컬렉션으로 이전된 중국현대미술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가 내년 2월말 홍콩에서 열린다.(2월23일-4월5일)
전설적인 중국현대미술 수집가인 스위스 컬렉터 울리 지그의 소장품은 M+미술관 창립준비 관장인 라스 니트브가 인수한 것으로 이번 전시 기획은 M+의 중국미술 수석큐레이터인 피 리(Pi Li)가 맡았다.
피 리는 ‘M+의 지그 컬렉션 중 하이라이트 중심으로 1970년에서 현재까지 중국 미술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그 소장품은 홍콩 전시 외에도 비슷한 기간인 내년 2월19일부터 6월19일까지 쿤스트뮤지엄 베른과 베른의 파울클레 젠트룸에서 소개될 계획이다.
홍콩의 M+미술관은 헤르조그 & 드 뫼론 설계로 2019년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