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IS 격퇴를 위해 전에 없이 높은 강도로 문화재 불법매매를 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의 성서박물관을 준비중인 설립자 가족이 이와 관련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조사 대상은 크래프트 체인인 호비 로비를 가지고 있는 그린 가족으로 이들은 200 내지는 300개의 설형문자 유물을 이스라엘을 통해 불법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 세관당국은 지난 4년동안 이 사건을 조사해왔는데 이들 유물은 이라크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성서박물관은 워싱턴의 내셔널몰에서 남쪽으로 두 블럭 떨어진 곳의 37,000제곱미터(1만1천여평)의 냉동창고를 개조해 2017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그린 가족은 성서박물관을 위해 이미 4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한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