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의 새로운 밀월관계를 말해주듯 최근 일본에서 린파 400주년기념 특별전이 대대적으로 열리는 것과 함께 워싱턴 스미소니언의 프리어 앤 새클러 갤러리에서도 최초로 다와라야 소다츠(俵屋宗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다와라야 소다츠는 17세기에 활동한 직업화가로 린파의 시조 중 한 사람.
‘소다츠 유행의 선도(Sotatsu: Making Waves)’라는 제목의 전시는 미국내는 물론 일본과 유럽에서 대여한 그의 작업과 유파의 작품 등 70점이 소개중이다.
린파 400주년이란 또다른 린파의 주역인 혼아미 고에츠(本阿弥光悅 1558-1637)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로부터 활동의 본거지가 된 교토 다카가미네(鷹峯) 땅을 하사받은 1615년을 기점으로 계산한 것이다.
이 전시는 내년 1월3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