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수출정지명령을 내린 작품은 렘브란트가 1657년에 암스텔담의 부유한 집안출신의 여성 카트리나 후그새트를 그린 것으로 이 그림은 오랫동안 북웨일즈의 펜닌성 소유로 돼 있었다.
이 그림은 2006년 암스텔담 라익스미술관에 대여전시됐을 때 네덜란드 정부가 4천만 파운드에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었다.
금년 초 펜닌성의 더글라스 펜난트 집안은 이 그림을 소더비를 통해 내놓아 외국인 고객에게 프라이빗 세일되며 3,500만파운드(약611억원)에 팔리게 됐다.
긴급수출정지명령은 내년 2월15일까지로 그때까지 영국내 바이어가 나타나지 않으면 외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영국예술기금이 구매 금액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거액의 작품가로 인해 구입의사를 밝힌 미술관이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새 구입자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1파운드=1,745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