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출신의 대지예술작가 로버트 스미드슨(Rober Smithson)의 대표작 <나선형 방파제>가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원형이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전한다.
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1963년 이래 최악으로 불리는 이 지역의 가뭄으로 소금기를 띤 핑크색 현무암으로 쌓은 방파제의 밑부분이 드러나고 물을 몇 인치에 불과 하다는 것
1970년에 구조된 이 작업은 현재 뉴욕의 다아아트재단(Dia Art Foundation),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연구소, 유타미술관 등에 의해 관리돼 왔는데 최근 이들 세 단체는 미팅을 통해 가뭄이 극심하기는 하지만 작품의 원형을 해치는 보호 작업을 하지 않을 것에 합의했다.
출처 The ArtNewspaper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5.09.26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