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라우센버그 재단은 미국 교도소의 인종적 불균형을 지적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작가에게 대규모 상금을 내걸고 공모를 시작했다.

제안이 승인되는 작가는 2년 동안 10만 달러가 지원된다.

재단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재소자 220만명 가운데 거의 절반이 아프로아메리칸이다.

미국의 재소자는 지난 30년간 5배로 늘었는데 최근의 비율로 보면 현재 태어난 흑인 남성의 3명중 한 명은 일생 중 한번은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버트 라우센버그(1925-2008)은 생전에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고 그의 정신을 이어받은 재단은 2012년 활동가로서의 아티스트 후원제도(the Artist as Activist Fellowship)를 발족, 운영중이다.

참가신청은 금년 12월7일까지이며 내년 4월 당선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