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치나노 베니타스’라는 제목에 '시적 이미지와 미의 그림자'라는 부제를 단 이 전시는 티치아노와 그의 유파 작품 50여점으로 구성돼 23일부터 내년1월17일까지 프라하성의 임페리얼 스태이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보험문제가 생긴 것은 전시장 지붕이 보험 조건에 맞지 않은 위에 더뎌터진 서류작업 때문이라고.
전시로 사용될 장소는 1583년 황제 루돌프2세가 지은 건물로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시절에는 체육관으로 사용하다 90년대 들어 콘서트홀과 전시공간으로 활용돼왔다.
6주간 연기된 티치아노 전시는 11월12일 오픈하는데 이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30개 기관과 개인에게서 빌린 것들로 총보험료는 1억6천만 유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