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컬렉션의 소유주는 금년초 심장마비로 타계한 재벌 알프레드 토브맨(Alfred Taubman)의 컬렉션으로 시가로 치면 5억달러에 이른다.
토브맨은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쇼핑몰 재벌로서 한때 소더비의 단골 고객으로도 유명했는데 1983년에는 1억2 500만달러 어치의 미술품을 구입하기도 했으며 이해에는 아예 소더비를 사들여 회장에 올랐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크리스타와의 가격 담합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토브맨 컬렉션은 뉴욕 소더비에서 이번 가을부터 4차례에 걸쳐 경매에 올려지는데 골동에서 현대미술까지 500여점 이상이 소개될 예정이다.(사진은 컬렉션 중 모딜리아니의 <폴레트 주당의 초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