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쿤스가 2011년에서 13년 사이에 금색을 칠해 제작한 플루토와 프로세피나(Pluto and Proserpina)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피렌체 시청겸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팔라초 베키오 앞에 세워지게 된다.
이 건물에는 미켈란젤로 <다비드>의 복제품이 서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가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의 조각을 복제해만든 <그레이징 볼(Gazing Ball)> 역시 도나텔로의 오리지널 브론즈 작품인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Judith and Holofernes)>와 나란히 놓이게 된다.
제프 쿤스가 미켈란젤로급 대접(?)을 받게 된 것은 피렌체의 고미술 딜러와 미술관장들이 주관하는 제 29회 국제고미술비엔날레(The Biennale Internazionale dell'Antiquariato)에 명예 초대된 때문.
이 행사는 26일 시작돼 10월4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