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도서관이 구득하려던 자료는 대영도서관의 의뢰로 최근 수년간 전문가들이 수집한 탈레반 관련 자료로서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지배했던 시대의 신문을 비롯해 당시의 시, 지도, 방송 자료 그리고 법령집 등이 구성돼 있다.
이들 자료는 모두 영문으로 번역되었으며 심지어 디지털화되어 있다.
대영도서관이 자료 구득을 포기한 것은 테러방지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받았기 때문.
이에 대해 영국 학계는 정부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영도서관의 위촉으로 조사에 참여했던 베를린 주재 작가 알렉스 스트릭 반 린쇼텐은 ‘놀라움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