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인 곳을 루브르.
루브르의 장-뤽 마르티네즈 관장은 문화교류를 위한 대화를 위해 테헤란을 방문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서 루브르의 아랍파트 책임자는 지난 6월 이미 테헤란을 방문한 것으로 전한다.
프랑스가 이처럼 빠른 액션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롤랑 파이비우스 프랑스 외상이 협상 타결 후 서방 외무장관으로서는 가장 먼저 이란을 방문한 때문이기도 하다.
이탈리아도 프랑스를 뒤질세라 외교사절을 보내고 문화교류를 교섭중인데 테헤란의 이란국립박물관에서는 오는 10월 이탈리아 고전조각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전시에는 프라다 재단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프라다의 역할이 큰 것으로 전한다.
협상 당사지인 이란과 워싱턴도 이미 물밑 협의는 상당히 진전된 상태이다. 미 국무성은 이란과의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않던 2013년에 이란의 박물관관장과 큐레이터가 워싱턴에 초청한 바 있다.(사진은 뭉크그림 포스터가 내걸린 테헤란 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