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문화부는 18일 이탈리아 내 20개 주요 국립박물관의 새 관장을 발표하며 7곳에 이탈리아인이 아닌 EU 출신 전문가로 채웠다.
非이탈리아인 관장은 독일 3명, 오스트리아 2명 그리고 프랑스와 영국이 각각 1명이다.
이 가운데 우피치 미술관은 독일인 미술사학자이자 전 미네아폴리스미술관의 장식미술파트 수장이었던 에이케 슈미트가 선정됐으며 밀라노 피나코테카 디 브레라는 전 스트로치궁전재단 관장인 제임스 브래드번이 선임됐다.
또한 나폴리의 카포디몬테 미술관의 관장으로는 클리블랜드미술관의 유럽회화조각부문 책임자였던 프랑스학자 실벵 벨랑제가 임명됐다.
이번 관장공모에는 이탈리아인 1200명과 외국인 80명이 응모했으며 이가운데는 베니스비엔날레 회장인 파올로 바라타와 전 런던국립회화관 관장인 니콜라스 페니도 포함돼 있었다.
(사진은 밀라노 피나코테카 디 브레라의 관장으로 선임된 제임스 브레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