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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경제 위기로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 발굴 늦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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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그리스 최고의 고고학적 발견이라 떠들었던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이 거의 잊혀져 가고 있다. 현재 세레스 북쪽 6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암피폴리스의 유적지는 2014년 취재 경쟁이 무색할 정도로 한산하다. 그리스 경제 상황으로 더 이상의 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
당시 고고학자들은 알렉산더 대왕(356 BC to 323 BC) 혹은 그의 어머니 올림피아나 부인 록산나의 무덤일 거라 추측되는 거대 무덤을 발견했다고 발표하여 대단한 관심을 끌었다. 무덤 안에서는 알렉산더 대왕의 어머니일 것으로 추정되는 나이든 여성, 남성 두 명, 신생아, 말을 포함한 동물들의 뼈가 발견되었다. 또 550여 개의 뼛조각 중 157개가 또 하나의 특정 신체로 맞춰진 상태인데 이는 다섯 번째 인물이 된다.

지난 화요일, 문화부는 이 무덤이 관람객이 올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유적지 보호를 위한 설치, 재건, 기념물을 강조하기 위한 작업 등을 위해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발굴 이후 20만 유로(22만 달러)가 배정되어 집행되었으나, 6월 경제 위기에 따른 자본통제가 시행되면서 자금 공급이 연기되었다고 전했다.

과학계는 좀더 정확한 연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무덤이 사실 마케도니아나 로마시대에 건설된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논쟁이 일고 있다.
한 일간지는 몇몇 전문가들은 그 무덤이 기원전 1세기나 2세기의 것으로 추정된다며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지 300년 이후가 된다는 주장을 한다고 전했다.
이에 암피폴리스의 고고학팀의 수장인 카트리나 페리스테리는 이 일간지에 항의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암피폴리스의 이 무덤은 둘레가 500미터에 이르며 30미터 깊이로 파서 지어졌다. 스핑크스 등의 조각상, 모자이크, 알렉산더 대왕의 얼굴이 새겨진 동전도 발견된 바 있다.
출처 ArtDaily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5.08.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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