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새로 중국현대미술 담당할 중국계 큐레이터 2명을 선임했다.
올해 54살의 후한루(侯瀚如 1963년생)는 광저우 출신으로 90년대에 유럽으로 건너가 평론활동을 하며 상하이 비엔날레(2000), 광저우 비엔날레(2002), 이스탄불 비엔날레(2007)등에서 전시 기획을 맡았다. 현재는 로마의 국립21세기미술관인 MAXXI의 예술감독이다.
다른 한 사람인 옹샤오위는 로버트 N. 호 가족재단의 중국미술 큐레이터이다.
두 사람은 다음달부터 중국 대륙을 비롯해 타이완, 홍콩 등지를 방문해 현지 작가들의 만나며 내년 11월에 열린 구겐하임의 중국현대미술전을 준비하게 된다.
이 전시는 홍콩의 호 가족재단이 중국미술진흥을 위해 구겐하임에 지정 기부한 1000만달러의 지원으로 열리게 된다.
이 재단이 후원한 전시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2014년 10월에 열려 25만명이 관람객이 든 중국의 컨셉추얼작가 왕지안웨이전이었다.(사진 오른쪽이 후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