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각가 윌슨의 설치작업 <20:50>은 전시장 전체를 허리높이까지 폐엔진오일로 채운 것으로 관람객은 가운데 나있는 길을 통해서 가까이 다가가 오일 표면이 거울처럼 반사하는 실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1987년부터 이 작업은 런던 사치갤러리를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로서 매년 수백만명의 관람객들에게 영감을 제공해왔다.
수학자이자 프로갬블러인 월쉬는 ‘2016년에 호주 태즈매니아의 모나로 옮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태즈매니아에 있는 월쉬의 미술관에 설치되기 앞서 전세계 순회전시될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윌쉬가 사치 갤러리로부터 구매한 가격은 전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