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 신문은 유언에 따라 장례식은 치루지 않았으며 근친자(近親子)들만이 화장을 치켜봤다고 24일 전했다.
정치가배출 집안출신의 슌스케씨는 하버드 대학 철학과에 유학 도중 제2차대전 발발로 전시거류민교환선으로 타고 귀국 이후 한때 해군 장교로 근무했다.
전후 잡지‘사상의 과학’를 경제학자 쓰루 시게토(都留重人), 정치철학자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 등과 발행하며 미국의 실용주의 등을 일본에 소개했다.
70년대 대학 분쟁때에는 동지사대 교수직을 사직하고 이후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베트남평화연합 운동 등을 주도했다.
이후 교토를 거점으로 만화, 영화, TV 드라마 등 식견을 보이며 전후 사상과 이들을 연계시킨 대중문화론을 전개하기도 했다.
저서로『만화의 전후사상』 『한계예술론』『야나기 무네요시』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