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는 20일 상반기 영업결산을 보고하며 이 기간의 매출이 45억달러(29억파운드, 약5조2,100억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금액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12%의 성장을 보인 것에 비하면 8% 성장에 그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식의 평을 듣고 있다.
금액면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보인 것은 금년 들어 강세를 보인 달러화 환산 때문인 것으로 전한다.
크리스티는 피카소의 세계 최고가작품 판매 등을 비롯해 인상파와 근대미술 그리고 전후(Post-War) 및 현대미술에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프라이빗 세일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못미쳤다.
지난해 프라이빗 세일의 총액이 5억파운드(8억2,80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해 금년은 3억3,300만파운드(5억1,500만달러)에 그쳤다. 특히 금년 상반기에는 전통적으로 유럽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고전거장회화(Old Masters) 세일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1달러=1,157원)
<참고>
http://www.christies.com/about/press-center/releases/pressrelease.aspx?pressreleaseid=8041
<참고>
http://www.christies.com/presscenter/pdf/2015/RELEASE_Christies_Half_Year_2015_Infographic.pdfhttp://artdaily.com/news/79139/Colourful-Australian-businessman-Alan-Bond--who-purchased-Van-Gogh-s-Irises-painting-for-US-54-million--dies#.VXYZWrCJjD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