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타피스리 공방은 스페인 경제침체로 인한 타격 속에 2013년 누적적자 600만유로(약77억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52명의 공방직원들에 대한 임금이 4개월째 밀려있고 곧 전기도 끊길 예정이다.
공방 운영을 맡고 있는 모니카 오리올레 재단이사장은 13일 이사회 직후에 사임했으며 이사회에서는 법원에 파산신청할 것을 결정했다.
왕립태피스트리 공방은 필리페5세 치하인 1721년 설립돼 이후 고야는 63점의 유화 밑그림을 제작하기도 했다. 고야의 밑그림은 현재 프라도미술관에 소장, 전시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