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구의가 일본의 한 인쇄기업에 의헤 3D로 제작될 예정이다.

다이닛폰(大日本) 인쇄는 지난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1492년 포르투갈에서 제작된 세계최고의 지구의를 비롯해 1524-1528년 제작의 황금 지구의, 1728-1730년 제작의 수도원장 레노의 천구의(天球儀) 등을 연말까지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3D 제작대상은 200점 이상 되는 지구의와 천구의 가운데 55점으로 1점당 약6백장의 사진을 찍어 합성할 예정이다.

이들 유물은 현장을 방문해도 놓여있는 한 쪽 방향 밖에 볼 수 없어 그동안 입체영상 제작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다이닛폰인쇄는 작업완료이후 도쿄에서 감상회 등을 예상하고 있으며 파리국립도서관에서는 무료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