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작품은 8세기에서 12세기에 걸친 비잔틴 시대에 상아에 조각된 기독교 관련유물로 이제까지 한번도 대영박물관을 떠난 적이 없은 유물들이다.
이들 유물은 매서추세츠주 클린턴에 있는 러시아 아이콘박물관에서 열린‘성자와 용’전을 마치고 오는 가을 버지니아 노포크의 크라이슬러 미술관에 순회전시될 예정이었다.
뒤늦게 수입 허가를 금지한 야생동물보호국은 이들 유물이 상아 밀렵과 관련된 사항이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전시는 2013년에 기획돼 열린 것으로 올 3월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전시가 개최됐었다. 문제가 된 상아조각 유물은 그리스도의 탄생, 세례 요한 등에 관한 일화가 묘사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