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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가의 조각 춤추는 소녀상 런던 소더비에서 276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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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가의 조각인 <14살의 댄서>가 25일 열린 런던 소더비경매에서 1,580만파운드(2,490만달러, 약276억원)에 낙찰되며 드가 조각으로는 세계 최고가를 기록했다.

런던 킹스스트리트에서 열린 이날 경매는 5월 뉴욕 다음으로 열리는 경매로서 주목도가 낮은 게 보통인데 이날은 84%의 낙찰률에 1억7,860만파운드(2억8,210만달러, 약3,11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런던에서 열린 경매사상 두번째로 높은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경매의 최고가는 구스타프 클림트가 1902년에 그린 <게르트루드 로에의 초상(Portrait of Gertrud Loew)>로 2,480만 파운드(3,910만달러, 약 433억원)에 낙찰됐다.

이날 낙찰총액은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2014년 11월 뉴욕 경매에서 기록한 4억2,210달러가 최고이며 이어서 금년 5월 뉴욕의 3억6,830만달러 그리고 금년 2월 런던의 1억8,650만 파운드 순이다.(1파운드=1,745원)

<참고>
http://files.shareholder.com/downloads/BID/130362766x0x836807/9A98C824-C48D-48A1-83C5-A9DC593717F0/Impressionist_Modern_Art_Evening_Sale_24.06.15_cs.pdf
출처 Artdaily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5.06.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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