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 조약(Hague Convention)은 유엔 주도로 1954년 발의된 국제조약으로 무력충돌 지역에서의 문화재 보호에 관한 조약이다.
이 조약이 발의되었을 때 영국은 비효율적이란 입장에서 이의 비준을 미뤘다.
이라크 전쟁 발발이후 토니 블레어 정권에서는 이 조약을 비준키로 입장을 바꿨으나 실제로는 현재까지 미뤄져왔다.
새 문화미디어스포츠장관 지명된 존 위팅데일(John Wittingdale) 장관은 21일 성명을 내고 시리아와 이라크의 고대유적들이 심한 파괴에 직면한데 대한 대응으로 조약 비준을 서둘러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영국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대영박물관의 닐 맥그레거(Neil MacGregor) 관증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재 대영박물관은 이라크에서 구조전문 고고학자그룹을 결성하는 긴급 문화유산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