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스페인 갈라-살바도르 달리 재단은 상하이의 억만장자 아드리안 쳉이 설립한 K11미술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상하이의 K11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에는 재단 소유의 달리 대표작인 <나폴레옹의 코>(1945)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에 대해 K11미술재단 관계자는 ‘중국작가들에게 슈를레알리즘의 유산과 달리의 영향을 소개할 좋은 기회’라고 돌려 말하는 데 비해 달리 재단 관계자는 ‘중국에서 저작권법 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리 전시를 기획한 아드리안 쳉 재단이사장은 중국내의 블록버스터 전시 유치로 유명한데 지난해에는 파리 마르모탕 미술관의 모네 작품 40점을 소개하는 전시로 35만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