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는 베이징의 보야 전략컨설팅그룹이 간수성 요청에 따라 막고굴 일대의 관광자원개발에 관한 계획을 작성하면서 막고굴 주변에는 호텔을 비롯해 쇼핑지역, 주차장 시설이 절대 부족한 것으로 지적하므로 대규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계획에는 막고굴과 사막의 모래언덕 관광지 사이에 실크로드 빌리지를 건설해 호텔과 쇼핑몰, 박물관, 공연장, 레스토랑을 대거 입점시키고 주변에는 포도농장과 와인셀러 그리고 드라이브인 극장도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돈황조사연구소를 비롯한 베이징의 문화유적보호센터 등은 막고굴 주변의 과도한 개발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베이징 문화유적보호션터의 허슈종 대표는 ‘돈황시는 지금까지 20년 넘게 돈만을 위해 막고굴을 일반 공개해왔다’며 시와 성의 처서를 비판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2020년 무렵에는 현재 약8천만달러의 관광수입이 1억2,300만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